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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로마신화와 인공지능

2. 아폴론과 빅데이터(feat. 인공지능)

by 너구리선생님 2022. 2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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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 https://thenounproject.com/

 

"피톤"은 대지의 여신 "가이아"가 홀로 낳은 자식으로, 거대하고 새까만 독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.

"가이아"는 자신이 다스리던 성지 피토(델포이의 옛 이름)를 "피톤"에게 주었으며 그와 함께 예지의 능력과 함께 하나의 예언을 주었다.

그 예언은 다음과 같다.

앞으로 태어날 제우스의 아들이
너의 생명을 앗아갈 것이다.

 

 "피톤"은 여신 "레토""제우스"의 자식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, "레토"를 자신의 배 속으로 삼켜버리고자 했다.

하지만 다른 신들의 도움으로 "레토" "아폴론"을 출산한다.

 

출처 : https://iconscout.com/

 "제우스"는 "아폴론"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에게 예언을 관장하는 능력을 주었다.

 하지만 예언의 땅, 피토는 이미 "피톤"이 차지하고 있었다. "아폴론"은 활과 화살을 가지고 피토로 가 거대하고 검은 뱀 "피톤"을 죽이고 피토를 차지한다.


 유튜브의 추천 알고리즘은 사용자(User)가 흥미로워할 만한 영상을 추천한다.
 아마존의 추천 알고리즘은 사용자(User)가 필요로할 만한 물건을 추천한다.
 페이스북인스타그램 또한 마찬가지다.

 

 이들은 성지 피토, 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한 인공지능이 미래를 예지하고 있다.

 

 성지 피토를 온전히 차지할 신이 우리 사회에 나타날 것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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